[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전남도가 시행한 '202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선정돼, 상사업비 205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월체납액을 기준으로 징수목표의 43% 이상을 달성하고 이월체납액 징수율과 징수규모, 공매처분율, 결손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군에 매년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구례군은 당초 징수 목표액 3억 8700만원을 초과한 4억 4000만원(목표대비 113.7%)을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이월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군·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해 활동하는 등 부동산과 차량·급여·예금 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1000만원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전화 납부독려 및 SMS 안내문자 발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 홍보 및 징수 노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달성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정부의 지방교부세 산정 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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