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13일 공동성명 검토는 아니라고 했다.
- 반도체 근로조건 영향 사안엔 업계 노조 연대 필요성은 유지했다.
- 내년 교섭에선 시스템LSI·파운드리 처우 개선을 우선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 근로조건 현안엔 공동 대응 가능성…내년 LSI·파운드리 처우 우선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의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동조합 출범을 앞두고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과의 연대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현재 공동성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반도체 노동자의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공통 현안에 대해서는 업계 노조가 함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최 위원장은 13일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설립 신고 이후 연락이 있었다는 내용으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최 위원장은 조합원 공지를 통해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임시위원장과 연락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큰 이슈들에 대해 공동성명을 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계기로 양 노조가 성과급 등 주요 노동 현안을 놓고 공동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 위원장은 해당 발언이 특정 현안을 놓고 양측이 이미 공동성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하이닉스 통합노조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성과급 지급 방식이나 교섭 투명성 등을 두고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와 구체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취지다.
다만 반도체 업계 전체의 근로조건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노조 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 위원장은 메가특구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이나 연구직 등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메가프로젝트 진행 자체를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교섭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조건과 관련된 부분은 반도체 업계 노조가 같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초기업노조는 내년도 교섭에서도 반도체 인력 처우 개선을 주요 의제로 삼을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2027년 교섭에서는 인력 유출에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인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조합원의 처우 개선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