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김순호 구례군수가 23일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찾아, 올해 쌀 작황과 매입상황을 점검하는 등 농업인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군수는"코로나19 확산과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쌀 생산에 전념해주신 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쌀값 안정과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매현장 [사진=구례군] 2021.11.23 ojg2340@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새청무 2개 품종으로, 매입량은 총 3275t이다. 이달 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량은 톤백 포대를 기준으로 알곡 무게 800kg 단위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40kg당 3만원으로 수매 직후 지급한다.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연말 지급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새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정별 적기 출하해 매입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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