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송영길·정청래·김민석이 13일 당대표 토론회서 서로를 칭찬했다.
- 송영길은 정청래의 법 공부와 추진력, 김민석의 안정감을 높이 샀다.
- 정청래와 김민석도 각자의 경륜과 의지, 순발력을 호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마지막 TV토론서 모처럼 덕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송영길·정청래·김민석(기호순) 후보가 토론회에서 서로의 강점을 공개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세 후보는 상대의 정치적 경륜과 추진력, 안정감, 학구열 등을 높이 평가하며 모처럼 덕담을 주고받았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세 후보는 전날 S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방송토론회 '칭찬합시다' 코너에서 차례로 상대 후보 두 명의 장점을 소개했다.

◆송영길 "정청래, 법 공부·추진력 대단…김민석은 안정감·조정 능력"
송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법조인 출신이 아님에도 헌법을 깊이 공부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약한 점을 치켜세웠다.
특히 내란 사태 초기 진압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점, 반대가 컸던 재판소원 관련 법안을 뚝심 있게 통과시킨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송 후보는 "기세가 좋아 내란을 초기에 진압하는 데 법사위원장으로 큰 역할을 했다"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김 후보에 대해서는 안정감과 명석함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쟁점을 차분히 정리하고 조정 능력을 발휘해 대안을 도출해내는 역량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러한 역량으로 민주당이라는 당명을 지킨 것 아니냐"며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청래 "김민석은 불굴의 의지…송영길은 경륜 갖춘 선배"
정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원외 생활 기간 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미래를 준비한 자세를 "불굴의 의지"라고 평가했다.
정 후보는 자신도 18대 국회 낙선과 이후 공천 배제로 8년간의 원외 생활을 겪었다고 언급하며 김 후보가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버텨낸 점을 높이 샀다.
정 후보는 "미래를 준비한 불굴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그래서 이재명 정부 수석최고위원과 국무총리까지 하지 않았냐"고 거듭 강조했다.
송 후보에 대해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인재이자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서 갖춘 경륜을 인정했다.
다만 정 후보는 "너무 험한 말 하지 마시고, 좋은 말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원로 의원이 되면 좋겠다"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김민석 "정청래 순발력·SNS 성실성 부러워…송영길 진심으로 존경"
김 후보는 정 후보의 순간순간 발휘되는 순발력을 언급했고, 꾸준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챙기는 성실성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이러한 태도가 '집단지성의 시대'에 적응하는 정치인의 힘이라고 설명하며, 자신도 이 부분을 본받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SNS를 열심히 하는 건 정말 성실성"이라며 "나도 해보고 싶다는 부러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를 향해서 김 후보는 "제가 본 동세대 정치인 중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정치인"이라며 늘 책을 들고 다니는 모습과 풍부한 콘텐츠, 좋은 성품, 큰 스케일을 언급했다.
이어 "저보다 훨씬 더 큰 지도자의 자격을 갖추신 분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