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국정운영 100대 과제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예정지인 전남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있으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서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의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2.02 kh10890@newspim.com |
이어 "나노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는 광주와 전남의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고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지역으로 오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다"며 "나노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시너지효과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어렵게 준비해온 지역민의 염원을 저버려서는 결코 안된다"며 "질병관리청은 지역의 염원인 센터 설립 예산을 올해 안에 조속히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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