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경남 산청군은 2022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1045억원(20.85%) 오른 605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청 표지석[사진=산청군] 2021.11.22 news_ok@newspim.com |
이는 산청군 예산편성 이래 최초로 6000억원이 넘는 예산안이 편성된 것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본예산 4000억원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예산편성 규모가 증가해 왔다.
지난 2010년 3185억원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1.9배 상승한 것이다.
군은 내년 당초예산안에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준비 사업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사업 ▲주민생활 밀착형 지역개발사업 ▲미래농업육성사업 ▲사회복지 및 포용적 주민안전망 강화사업 등을 비롯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전분야의 예산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공적인 2023산청엑스포 개최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수립했다"면서 "명품산청·행복산청 구현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산청군이 제출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산청군의회 제27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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