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30여 년 추억을 기록하다'...서울시,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11:59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11:5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난 30년간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그리고 각종 프로스포츠를 전담했던 대한민국 중심 '스포츠 컴플렉스' 잠실종합운동장의 옛모습을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한 'SID 잠실종합운동장 영상 공모전'이 오는 11월 19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터 [자료=서울시] 2021.10.15 donglee@newspim.com

이번 공모전에서는 잠실종합운동장에 관한 서사가 담긴 영상을 모집한다. 주경기장, 잠실야구장, 학생체육관, 수영장 등 잠실종합운동장에 관한 추억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을 활용해 내·외국인 누구나 직접 영상콘텐츠를 만들고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영상 파일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SID 홈페이지에 있는 이미지 및 영상을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 및 영상 등으로 형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제출영상은 10초 이상 5분 이내, 해상도 1920×1080 픽셀 이상의 고화질급 MP4 또는 AVI 동영상 파일이다.

작품심사는 시민투표단 200명으로 구성된 1차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심사기준에 따른 2차 본심사를 진행한다. 작품의 주제 적합도 및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되는 10인(팀)에게는 시상금 총 10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시상은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2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100만원 ▲장려상 6명(팀) 각 5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지난 1984년 건립 후 30년 이상 지나면서 노후화된 상태다. 잠실 주경기장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보존하며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국제지명설계공모를 거쳐 '공명하는 대지, 잠실'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잠실 주경기장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김성기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잠실 주경기장은 전 세계에 대한민국 서울을 알린 역사적 장소"라며 "30여 년간 잠실운동장과 함께 보낸 추억이 담긴 영상을 통해 잠실종합운동장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