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 북핵 외교를 총괄하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러시아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방미 기간 중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북한 문제 관련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금번 방미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3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를 방문중인 노 본부장은 전날 14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6자회담 수석대표와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medialy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