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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文정부 출범 이후 분양價 9억 넘는 '대출불가' 아파트 2.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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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단 대출 불가 6103가구로 늘어나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는 분양 단지 가구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한 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돈이 평균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브동산이 발표한 KB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8658만원으로, 2년 전 대비 42.1%(2억9237만원)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04.27 mironj19@newspim.com

1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중도금대출 보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0개 단지 2620가구였던 중도금 집단 대출 보증 불가 가구는 2020년에는 45개 단지 6103가구로 늘어났다. 이는 현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20개 단지, 2620가구와 비교해 가구 수 기준으로 2.3배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중도금 대출 보증 불가 가구가 2017년에는 11개 단지 1927가구였지만 2020년에는 18개 단지 4553가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는 4개 단지 556가구에서 12개 단지 907가구로 보증 불가 가구 수가 늘었고, 2017년 보증 불가 단지가 한 곳도 없었던 인천은 2020년에는 4개 단지 606가구 분양가가 9억원을 넘겼다.

2016년 7월부터 바뀐 제도에 따라 분양가가 9억원을 넘으면 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 주택 청약 당첨자는 사실상 자력으로 중도금을 마련해야 하는 셈이다. 금리가 높은 신용 대출이나 P2P(개인간 거래)대출 등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현 정부의 대출 옥죄기 움직임에 따라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 간 수도권 집값 9억 원은 고가 주택에서, 평균 이하 가격이 되었다"며 "투기를 잡겠다며 보증 불가에 대출 불가 규제까지 더하니, 결국 신축 아파트는 현금 보유자의 전유물이 되었고, 실수요자는 대출 난민으로 전락했다. 중도금 대출 현실화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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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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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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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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