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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포인트(9/15)] 국가에너지그룹-화웨이 협력, 신형 태양전지 양산, 인공관절 입찰 결과 공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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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5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 개장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24%, 0.11%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담배, 화웨이의 독자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鴻蒙·하모니) 테마주가 개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에너지 설비, 석유·가스 섹터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경제전문 매체들은 이날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 국가에너지그룹과 화웨이 간 협력 △ 신형 태양전지 상업화 속도 △ 인공관절 입찰 잠정 결과 발표 등을 꼽았다.

◆ 화웨이-국가에너지그룹, 산업용 OS '쾅훙' 출시

[사진=바이두(百度)]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為)가 산업용 운영체제(OS) '쾅훙(礦鴻)'을 정식 공개함으로써 훙멍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14일 오후 광산훙멍운영체제, 이른바 '쾅훙'을 공개했다. 쾅훙은 화웨이의 독자 개발 OS인 훙멍을 기반으로 한 상용 사물인터넷 관리 플랫폼으로서, 훙멍 OS가 산업 분야에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국가에너지그룹(國家能源集團)이 공동 개발자로 참여했다.

화웨이는 광산업 분야의 만물인터넷(IoE)화를 통해 광산 업계의 효율과 안전을 기술적으로 보장하고, 스마트화·디지털화 전환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쾅훙 출시 소식이 전해진 이후 A주 내 훙컹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는 20% 폭등했고, 성매과기(誠邁科技·300598), 위사통정보(衛士通·002268)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화웨이는 6월 2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훙멍 2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업그레이드에 참여한 가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신(安信)증권은 훙멍이 모바일 단말기·사물인터넷·산업인터넷 등 분야에 거대한 변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차세대 OS와 사물지능시대(AIoT)의 결합으로 생태계 전반이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 척유인터넷정보(拓維信息·002261)

◆ 차세대 태양전지 산업화 속도

[사진=바이두(百度)]

차세대 태양전지로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전지 생산이 양산 단계에 돌입하며 산업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일재경망(第一財經網) 등 보도에 따르면, 이달 9월 사상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양산이 시작된다. 폴란드의 스타트업 사울레 테크놀로지스(Saule Technologies)이 올해 5월 세계 '제 1호' 페로브스카이트 생산 공장을 지은 데 이어 이달 마트 등의 실내용 전지로 출하한다는 소식이다. 사울레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영국·중국기업도 2022년부터 양산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의 대체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제작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특히 실리콘 태양전지 보다 1/10 가량 가벼워 건축물이나 순전기자동차(EV) 등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신형 전지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산업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관련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금신낙( 金信諾·300252), 양광전력(陽光電源·300274)

◆ 인공관절 입찰 선정기업 공개

[사진=셔터스톡]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의약품 집중구매(입찰)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인공관절 입찰 잠정 결과를 공개했다.

중국 당국은 14일 오전 톈진(天津)에서 인공관절 집중구매 입찰 관련 개찰을 진행하고 낙찰(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44개 기업의 제품이 낙찰된 가운데, 중국 기업이 30개, 외국 기업이 14개를 차지했고, 제품 대부분 80% 가량 인하된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찰 제품의 가격 인하폭이 공개된 이후 홍콩 증시와 A주 내 테마주 주가는 큰 폭으로 급등했다. 가격이 얼마나 낮아질지, 이것이 상장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앞서 존재했지만, 최종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장이 악재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받아들였다는 분석이다.

국금(國金)증권은 중국 인공관절 이식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2024년까지 연평균 16.87%씩 증가해 187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아이캉메디컬홀딩스(愛康醫療·01789.HK), 따보의료과기(大博醫療·002901)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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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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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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