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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민지'·'가을퀸' 장하나·'LPGA파' 김효주, 우승 재대결

기사입력 : 2021년09월15일 07:04

최종수정 : 2021년09월15일 07:05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17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2승을 달성한 장하나와 시즌 최고상금 기록을 깬 박민지, 해외파 김효주가 다시 재대결에 나선다.

2021시즌 스물한 번째 대회인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이 17일부터 사흘간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662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한 시즌 최다 상금의 주인공이 된 박민지. [사진= KLPGA]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상승세의 장하나(29·BC카드), 해외파 김효주(26·롯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KLPGA 투어 시즌 최고 상금 새 역사를 쓴 박민지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올 시즌 상반기에만 5승, 하반기에는 1승을 추가했다.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6승은 2016년 박성현 이후 5년 만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 시즌 상금을 13억3330만7500원으로 늘리며 2016년 박성현(28)이 수립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3억3309만667원)을 뛰어넘었다. 2위 장하나와는 5억8000만원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인 1위다. 대상포인트도 2위 장하나에 53포인트 차 1위다.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2007년 신지애(33)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9승) 기록 경신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박민지는 "KLPGA의 많은 대회 중 선수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 그만큼 업적을 많이 이뤘기에 가능한 일이라 굉장히 대단하다고 느낀다. 박세리라는 선수를 보고 자란 우리가 성장해서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처럼, 이번 대회에서 선보일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후배들이 비슷한 영감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가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 경험이 있다. 2017년 처녀 출전해 22위, 2018년에는 3위, 2019년엔 31위를 차지했다.

직전 대회에서 시즌2승지 통산 15승을 써낸 장하나. [사진= KLPGA]

장하나는 지난 12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 상금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기권했지만, 우승 2회 포함해 톱10에 13차례나 진입하는 안정감을 보였다. 현재 평균타수 69.7115타로 1위다.

매 시즌 가을에 좋은 성적을 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장하나는 지난해 1승과 2019년 2승을 전부 가을에 만들어냈다. 2013년 가을엔 이 대회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하기도 했다. 과거 이 대회 성적도 괜찮다. 7차례 출전했는데, 2013년 우승을 포함해 5차례나 톱10에 들었다.

장하나는 "박세리라는 이름이 걸린 대회라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어 할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타이틀 욕심보다는 박세리 선수의 이름에 걸맞게 최선의 모습을 골프 팬들에게 전하는 것이 후배의 도리일 것 같다.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김효주는 LPGA에서 뛰는 선수들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KLPGA]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김효주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유일한 해외파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6위를 차지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김효주의 샷감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톱10에 네 차례 들며 상금순위와 레이스 투 CME 글로브,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 전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때 슬럼프를 겪은 김효주는 지난해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4년여의 우승 공백을 깨고부활했다. 그해 국내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차지, 2014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올 시즌 김효주의 상승곡선은 단단해진 몸과 상관관계가 있다. 강도 높은 체력훈련으로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중이 불어났다. 단단하고 탄력 있는 몸은 안정된 스윙으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우승과 준우승 4회 등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도 출전을 알렸다.

박현경은 "OK배정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세리키즈'의 2기 출신으로 이번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함을 느낀다. KLPGA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신 대회 주최사를 위해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겠다. 나도 나중에 INVITATIONAL 대회를 열고 싶다"라고 했다.

디펜딩챔피언 조아연(21·동부건설)은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연습하고 준비한 만큼 최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시즌 다승자' 이소미(22·SBI저축은행)는 "백신을 맞고 참가하는 대회라 컨디션에 맞게 플레이스타일을 조정하겠지만, 어떤 성적이 됐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 외,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이다연(24·메디힐), 지한솔(25·동부건설), 김수지(25·동부건설)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으나, 꾸준함을 무기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22·롯데), 이가영(22·NH투자증권), 이정민(29·한화큐셀) 등 KLPGA의 실력자들이 출전한다.

또한 2021시즌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우위를 점치고 있는 송가은(21·MG새마을금고), 김희지(20·비씨카드), 홍정민(19·CJ온스타일) 등을 포함한 신인들도 대거 출전해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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