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반도체 대란 덕(?)...케이카·롯데렌탈 등 '중고차' 상장 봇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용 반도체 품귀현상에... 중고차 시장 반사 수혜
케이카, 중고차업체로는 처음 코스피 입성 도전
롯데렌탈·SK렌탈 등 '중고차 매매 수익' 비중↑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5일 오후 2시2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하반기 중고차·렌탈업체들이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K Car(케이카)가 중고차 업체로는 처음 국내 증시에 도전하는 가운데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렌탈도 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반도체 대란 사태로 중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IPO에 불을 댕긴 것이란 평가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업체 케이카는 지난달 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다면 이르면 이달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케이카의 온라인 플랫폼 화면 2021.07.15 zunii@newspim.com [사진=케이카 이커머스 플랫폼 캡처]

케이카는 중고차업계 최초로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든 업체다. 중고차는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 한다'는 통념을 뒤집고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이커머스를 통한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판매 비중은 2016년 전체 판매 비중의 9.3%였지만, 지난해 35.0%까지 성장했다. 최근 3년 새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4%를 기록했다.

소비자들과는 '3일 책임환불제' 등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 케이카는 2016년부터 온라인 구매 후 3일간 타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인 '케이카 워런티(KW)' 가입 비중도 매년 40% 이상에 이른다. 이밖에도 중고차 렌트와 캐피탈,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프라인 직영점도 41개에 이른다.

중고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2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상승했다. 2019년(1조1853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조 단위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 원에서 376억 원으로 상승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중고차 온라인 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이카의 전신은 2000년에 SK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범한 SK엔카이다. 2018년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가 매입하면서 케이카라는 브랜드가 출범했다. 케이카는 올해 초부터 IPO를 준비했으며 하반기 중으로는 상장을 마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기업 계열 렌터카 회사인 롯데렌탈도 지난 1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986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차량렌탈, 중고차 매매,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영위하는 국내 1위 오토렌탈 사업자다. 단일 중고차 경매장 기준 최대 규모인 '롯데오토옥션'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상장 이후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기술 선제적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중고차 시장의 호황이 이들 관련 기업의 IPO를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차량 생산이 차질을 빚자 중고차 시장이 수혜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주요 중고차 업체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20~40% 가량 급등했다. '중고차 시장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 주가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9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며 주요 중고차 매매업체들의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롯데렌탈의 경우 지난해 중고차 매출액은 5659억 원에 달했다. 2018년 매출액(4386억 원) 대비 2년 만에 29%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1694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8%다.

앞서 상장한 SK 렌터카 역시 중고차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25.0%였던 중고차 매매 비중은 2020년 27.9%으로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렌터카 업체들의 장기렌트 비중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중고차의 수익성 개선이 더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중고차 판매량이 신차 대비 3~4배 가량 큰 것에 비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신차의 1~2배 규모이다. 다만 수요불균형에 따른 중고차 가격은 하반기로 갈수록 안정화될 전망이다.

한준일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팀장은 "수요정상화 과정으로 보면 상반기에 중고차 가격은 이미 피크아웃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완성차의 출하가 정상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