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금요일인 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 내륙 곳곳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낮 동안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관측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뛰고 있다. 2021.06.23 yooksa@newspim.com |
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동부내륙 및 남부내륙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제주도는 종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동부내륙, 남부내륙 5~3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28도 등이다.
경기내륙, 충북, 경상권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낮 동안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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