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홈플러스 노조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점포 폐점·매각 시도를 비판하며 19일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파업에는 홈플러스 노조 전국 80여개 지회에서 참여했다. 노조는 전체 직원 중 본사 내근직을 제외한 조합원 비율이 30%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고용 안정보장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홈플러스 민주노조연대 관계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의 MBK 규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06 mironj19@newspim.com |
홈플러스측은 이날 노조원 비중이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본사 인력을 투입하며 대응에 나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영업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총 3개 노조 중 1개 노조에서만 파업을 강행해 파업 참여 인원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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