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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홍콩증시종합] '해운∙맥주섹터' 강세에도 '3대지수 하락마감'

기사입력 : 2021년06월07일 17:34

최종수정 : 2021년06월07일 17:34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7일 오후 5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787.28(-130.82, -0.45%)
국유기업지수 10748.20(-57.44, -0.53%)
항셍테크지수 8042.73(-52.91, -0.65%)

* 금일 특징주

동방해외(0316.HK) : 123.2(+8.20, +7.13%)
청도맥주(0168.HK) : 88.2(+3.50, +4.13%)
알리바바 건강정보기술(0241.HK) : 18.72(-0.94, -4.78%)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 : 345.0(+25.0, +7.81%)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 하락한 28787.2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53% 내린 10748.20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65% 떨어진 8042.73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해운, 맥주가 강세장을 주도한 반면 중국 자본 기반의 은행∙보험주, 요식, 블록체인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해운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동방해외(0316.HK)가 7.13%, 코스코해운(1919.HK)이 4.51%, 코스코개발(2866.HK)이 2.04%, 태평양항운(2343.HK)이 1.76%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컨테이너 운송 수요와 비용 상승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이날 해운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자오상증권(招商證券)은 컨테이너 및 해운 업계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체의 주문량 또한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선의 대형화 추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박 업계의 경기는 달러주기, 해운주기, 컨테이너 업그레이드, 선박주기 등과 연관이 있으며, 장기적인 회복기를 거쳐 향후 2~3년간 업계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7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맥주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도맥주(0168.HK)가 4.13%, 화룬맥주(0291.HK)가 3.87%,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이 2.14%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맥주업계의 성수기인 여름철이 다가온 가운데,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내달 23일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맥주 매출 상승 기대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2020은 애초 지난해 6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들은 혼조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 건강정보기술(0241.HK)이 4.78%, JD헬스인터내셔널(6618.HK)가 4.10%, 샤오미(1810.HK)가 4.06%,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2.10%, 텐센트(0700.HK)가 1.80%, 메이퇀(3690.HK)이 0.73%, 넷이즈(9999.HK)가 0.68%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1.91%, 화훙반도체(1347.HK)가 1.33%, 바이두(9888.HK)가 0.33%의 상승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중국 제약사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7.81%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흡입식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 소식이 주가 상승세를 이끈 주된 배경이 됐다.

천웨이(陳薇)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원 겸 중국공정원 원사는 군사과학원군사의학연구원바이오프로젝트연구소(軍事科學院軍事醫學研究院生物工程研究所) 연구팀과 칸시노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연구개발한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23일 칸시노바이오로직스 측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실험에 대한 승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흡입식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AD5)을 벡터(매개체)로 한 백신으로, 흡입만으로 백신 접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미 2기 임상실험에 돌입한 상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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