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라고 4일 밝혔다. 어린이집 누적 확진자가 31명이 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모습.[사진=뉴스핌DB] 2021.05.24 nulcheo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489번 확진자는 40대로 어린이집 직원이다. 지난달 25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31일 증상이 나타나 3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이 있다.
490번 확진자(10대 미만)는 어린이집 원생으로 지난 24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3일 해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4명에 대해 검사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최초 확진자가 나왔던 소담동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원생 12명과 원생가족 8명, 교직원 7명과 교직원가족 4명 등이다.
이밖에 488번 확진자(50대)는 세종충남대병원 입원환자의 보호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확인되면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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