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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4년간 서울 집값 평균 87% 올랐다…은마아파트 4년간 10억 뛰어

기사입력 : 2021년06월02일 14:27

최종수정 : 2021년06월02일 14:27

성동·노원·동작·도봉구 아파트, 4년새 '2배 이상' 점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은마아파트는 4년간 10억원 넘게 뛰었으며 성동·노원·동작·도봉구 집값은 두 배 넘게 올랐다.

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2017년 5월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326만원이었다. 올해 5월에는 4358만원으로 지난 4년간 3.3㎡당 2032만원(87.4%)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자료=경제만랩] 2021.06.02 sungsoo@newspim.com

평균 매매가격 상승 폭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가장 컸다. 강남구는 2017년 5월 3.3㎡당 4391만원에서 2021년 5월 7637만원으로 3239만원 올랐다. 같은 기간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841만원, 2684만원 상승했다.

주요 단지 실거래가는 평균 매매가격보다 상승폭이 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2017년 5월 12억원에서 지난 5월 22억5000만원으로 4년간 10억5000만원 올랐다. 상승률은 87.5%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전용 84.96㎡는 2017년 5월 11억7000만원에서 지난 5월 24억2500만원으로 12억 5500만원 뛰었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7.3%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1차)쌍용 전용 84.69㎡는 같은 기간 6억6200만원에서 15억8000만원으로 9억1800만원(138.7%) 올랐다.

성동·동작·노원·도봉구는 상승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성동구는 2017년 5월 3.3㎡당 2305만원에서 4882만원으로 111.7% 상승했다. 동작구도 같은 기간 2166만원에서 4354만원으로 101% 올랐다. 노원구와 도봉구 역시 각각 105.%, 100% 뛰었다.

노원구 월계동 현대아파트 전용 84.98㎡는 지난 2017년 5월 4억23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월 9억원으로 4억7700만원(112.8%) 올랐다.

도봉구 도봉동 한신 전용 84.94㎡도 같은 기간 3억1200만원에서 6억9500만원으로 3억8300만원(122.8%) 뛰었다.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전용 84.98㎡도 5억1500만원에서 10억7500만원으로 5억6000만원(108.7%) 치솟았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문재인 정부는 주택 가격안정화에 공급은 문제가 없고 투기수요가 문제라며 공급을 막고 수요를 억제했다"며 "하지만 결국 공급부족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뤄진 만큼 공공주도 공급에 이어 민간공급도 이뤄져야 가격 안정화가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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