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인 29일 경기북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5mm 내외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경기북부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까지 내릴 것으로 관측돼 안전사고에 대비가 필요하다.
28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29일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경북은 구름이 많이 끼면서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전라·경남·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9일 한반도 날씨. 2021.05.28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반면 강원영서·충북북부는 29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경기북부·강원영서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비롯해 우박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에 그치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등이다.
수도권남부·강원내륙·충남권내륙·전라권내륙에는 29일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비롯해 동해남부남쪽먼바다·동해중부해상·동해남부북쪽해상은 28일 오전까지 초속 10~16m에 달하는 바람과 함께 2~4m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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