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16만명 대상…현재 86만8000명 접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서 제출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이달 말까지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 중 약 25%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작한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신청이 오는 31일에 마감된다고 12일 밝혔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은 이달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지 않을 경우 2021년 기본직불금 수령 기회는 상실된다.
지난 11일 현재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한 농업인은 86만8000명(신청대상 116만건의 74.8%)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금주 중 미신청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 독려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에도 관할 농업인이 기한내에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신청 마감 기한인 이달 31일까지 신청서가 누락없이 접수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정혜련 농식품부 공익직불정책과장은 "직불금 미신청 농업인은 조속히 신청하여 직불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공익직불제의 신청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홍보포스터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1.05.12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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