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고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교복 구입비가 60만 원에 육박한다는데, '부모님 등골브레이커'라고 부른다더라"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제가 (성남)시장을 할 때는 30만 원 정도였는데, 어느 틈에 60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대체적으로 해외에서 수입하는 게 많은데, 그렇게 비싸게 받는 것이 온당한지,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대책을 세울지 검토하라"고 참모진에게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교복생산자 협동조합을 만드는 것은 어떻냐"며 "대부분의 교복을 무상지급 하고 있는 상황이라 업체에 돈을 대주지 않고 생산 자체를 협동조합 형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도 만들고 교복 소재도 국산으로 사용하면 국내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시절인 2011년 12월부터 '성남시 교복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4년 만인 2015년 10월 관련 조례가 통과됐으나, 시의회가 정책 예산에 현실성이 없다며 거듭 반려해 시행되지 못했다. 결국 무상교복 정책은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임기가 끝난 뒤인 2018년 4월에야 시행됐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