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하이트진로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진로'의 주질 리뉴얼을 단행했다.
하이트진로는 12일 저도화 흐름과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진로의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조정하고 음용감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본연의 '초깔끔한 맛'을 한층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리뉴얼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 도수의 하향 흐름에 주목한 결과다.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다각적인 연구·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도수 변화를 통해 부담은 낮추고, 깔끔한 마무리감을 살려 기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재정비했다는 평가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약 25억병(360ml)이 판매됐다. 이를 환산하면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 업계에서는 2023년 제로슈거 주질 리뉴얼, 2024년 패키지 리뉴얼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선제적 대응과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활동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며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주질 개선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며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의 초깔끔한 맛과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소비자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