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정부 "최고가격제로 기름값 급등 막겠다…2주 단위로 조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유소가격 지속 모니터링"
"2주 단위로 최고가격 산정"
공급가와 판매가 집중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과 관련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상한을 정해 2주 단위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양기욱 실장은 이날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 앞서 사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석유제품 가격 안정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정유사의 공급가격을 휘발유 1830원, 경유 1730원 이하로 유지하는 게 목표다. 이번주에 1차 최고가격을 추가로 공시할 계획이다. 이후 국제유가 상황을 반영해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수정 공시할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가 5일 오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 주재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6.03.05 dream@newspim.com

실제 소비자가격인 주유소 판매가격은 제외된다. 유통비용과 임대료 등 지역간 차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지나친 폭리를 제한할 방침이다.

양 실장은 "주유소 판매가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의 사전브리핑 일문일답.

- 주유소 공급가를 일률적으로 정하면 유통비와 임대료 때문에 지역 간 가격 차이가 계속 나는 것 아닌가. 대책이 있나

▲주유소 가격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으로 공급 가격에서 얼마나 마진을 붙였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방법으로 대처할 생각이다.

- 최고가격제 기준 가격과 산식 방법은
▲최고가격은 '기준가격×국제시세 변동률+제세금' 구조로 정한다. 기준가격은 4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주간 평균 세전 공급가다. 중동 사태 이전 평시 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원유가가 아니라 싱가포르 석유제품 가격(MOPS)을 쓴다. 급등 구간은 그대로 다 반영하지 않고 변동 폭을 평탄화하는 방식으로 고려 중이다.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부가세 등 세금은 기존 체계를 그대로 더하고, 2주 단위로 최고가격을 다시 산정해 고시할 계획이다.

- 최고가격제로 기름값이 얼마나 떨어지나. 최고가격 수준과 해제 기준은
▲현재 휘발유는 1800원대 초반, 경유는 1900원대, 등유는 1700원대 초반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유사 세후 공급가는 휘발유 1830원, 경유 1930원, 등유 1730원 정도인데 이보다 낮게 최고가격이 형성되도록 조율 중이다.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현재보다 낮은 수준으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게 할 방침이다.

- 최고가격제 해제 시점은 언제인가
▲최고가격 해제 시점은 '몇원 이하가 며칠 유지되면'과 같은 단순 기준으로 정하지 않는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중동 정세 불안이 해소된 이후 결정할 것이다. 국제유가와 국내 석유 가격,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전쟁 전 상황으로 돌아갔다고 판단되면 최고가격제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 주유소 공급가만 묶고 판매가는 왜 규제하지 않나. 적정 마진은 어느 정도로 보나
▲주유소 판매가는 지역 간 차이가 커 일률 규제가 어렵다. 따라서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만 최고가격제로 통제하고, 주유소 마진은 '감시·공표·단속'으로 관리하는 이원 구조를 택했다. 주유소마다 비용 구조가 달라 숫자로 적정 마진을 말하긴 어렵다. 공급가와 판매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도한 마진을 매기면 집중점검 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할 것이다.

- 정유사 손실보전과 수출 제한은 어떻게 되나. 재정부담은 감당 가능한 수준인가
▲석유사업법에 따라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발생하는 정유사의 정당한 손실은 정부가 보전할 수 있다. 기본 원칙은 '손실보전, 정유사 입증책임, 분기(3개월) 단위 정산'이다. 정유사는 자체 원가를 반영해 손실액을 산정한 뒤 공인회계법인 검증을 거쳐 제출한다.

정부는 회계·법률·석유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액 정산위원회'에서 다시 검증해 지급한다. 수출은 작년의 같은 기간 수출 물량의 100% 수준을 기본 상한으로 두고, 국내 공급물량이 해외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막겠다.

- 주유소별 가격 차이·매점매석 우려는 어떻게 막나. 소비자는 어떤 이익을 받는지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은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다. 주유소 판매가는 제외되지만 전국 약 1만3000개 주유소 가격이 카드 결제·오피넷 등을 통해 모두 수집되고 있다. 에너지 석유시장감시단 등 시민단체와 함께 공급가 대비 판매가 상승률이 과도한 상위 주유소(대략 20~30곳)를 공표 및 조사할 예정이다. 반복 적발 시 범부처 조사를 거쳐 법적 조치도 병행한다.

소비자는 정부가 정유사 공급가 상한을 고시하면 '이 주유소 마진이 얼마나 붙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소비자가 가격을 직접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