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외환정책 책임자인 미무라 아츠시 재무성 재무관은 12일,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금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경계 태세를 이어갈 방침을 밝혔다.
미무라 재무관은 이날 오전 재무성 청사에서 기자들의 취재에 이같이 답하며 "미국 당국과도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환시장 개입의 전 단계로 여겨지는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일절 답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시장 동향을 주시하는 동시에, 시장과의 대화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미국이 11일 발표한 1월 고용통계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결과였다.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는 시각이 늘면서, 발표 직후 엔화는 달러당 154엔대 중반까지 오르며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반전해 한때 달러당 152엔대 중반까지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1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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