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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에 국내 유가 '수직 상승'…경유가 더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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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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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충돌로 05일 중동 정세가 흔들리며 국내 기름값이 급등했다.
  • 휘발유는 리터당 1723원, 경유는 70원 이상 오르며 물류비와 서민 물가를 압박한다.
  • 정부는 운임 상승 대비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기민하게 대응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닷새 새 30~50원 급등…경유 상승폭 휘발유 웃돌아
물류·운송비 자극에 산업 전반 원가 부담 확대 우려
정부 "모든 상황 모니터링 중…변화에 기민하게 대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국내 기름값이 단기간에 급등하고 있다. 특히 화물·물류용 연료인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며 물류비와 서민 물가를 동시에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 '호르무즈 봉쇄' 위협에 유가 급등…2~3주 시차도 무시

5일 한국석유공사와 업계 등에 따르면, 미·이란 군사충돌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현실화된 이후 국제유가는 6~10% 안팎으로 뛰며 강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가 국내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2~3주 시차가 있지만, 이번에는 사태 직후부터 주유소 가격이 일제히 뛰는 예외적인 패턴이 관측되고 있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의하면, 4일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723.07원까지 올랐다. 서울 지역의 평균은 1800원을 넘어섰다. 중동 사태 직전이던 2월 넷째주 평균 가격(1691.3원)과 비교하면 닷새 남짓한 기간에 휘발유 가격이 30~50원가량 오른 셈이다.

특히 경유는 상승 속도가 더 가파르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미·이란 군사 충돌이 본격화된 이후 사흘 만에 70원 안팎(4%대 중반) 뛰어 휘발유(3%대 초반)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앞서 2월 넷째주 기준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5원 오른 1594.1원으로, 같은 기간 휘발유(3.0원 상승)보다 상승 폭이 이미 두 배 이상 컸다. 부산 지역의 경우 사태 이후 닷새 동안 휘발유 평균가가 4% 안팎 오른 것으로 집계돼, 같은 추세라면 경유도 곧 1700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35.77원으로 전일 대비 47.3원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2026.03.04 mironj19@newspim.com

◆ 경유 마진 강세에 선제적 인상 흐름…'패닉 바잉' 영향도

경유는 국내에서 화물차·버스·건설장비·선박 연료 등 운송·산업용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들 수요는 가격이 다소 오른다고 해서 단기간에 줄이기 어렵고, 대체 연료로 전환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산업계에서는 "원유·물류비 급등으로 '원가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물류·운송비 상승이 제조업 전반의 비용 구조를 압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경유·등유 재고는 코로나19 이후 구조조정과 투자 위축 여파로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듯한 상태라는 분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중동발 공급 불안이 겹치면, 경유 계열 제품의 가격과 정제마진이 우선적으로 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에너지 업계의 공통된 설명이다.

정제마진은 정유사가 원유를 들여와 휘발유·경유·항공유 등으로 가공해 팔았을 때 남는 '제품 가격–원유·운영비' 차이를 뜻한다. 최근 국내외 정유업계에서는 경유·등유 마진이 휘발유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정유사 실적 분석에서도 수요 회복과 정제마진 상승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며, 이 가운데 경유 계열 마진 강세가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스핌 DB]

경유 마진이 높게 형성되면 정유사는 상대적으로 경유 판매 단가를 더 빠르게 올리거나, 휘발유보다 경유 비중을 늘리는 쪽으로 운영 전략을 가져갈 유인이 생긴다. 여기에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겹치면서, 정유사들이 경유 공급가격을 선제적으로 높이는 움직임이 국내 주유소 판매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중동 사태 이후 개인·법인 운전자들이 '앞으로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채우자'며 주유소로 몰리는 현상도 나타났다. 석유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어서자 '가득 주유' 요청이 눈에 띄게 늘었고, 중동 무력 충돌 영향으로 시장 내 초과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 회전율과 환율이 동시에 오르면서 예외적인 가격 인상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회전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주유소가 재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새로운 물량을 자주 들여온다는 의미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구간에서는 회전율 상승이 '비싼 기름을 더 자주 사 와야 하는 구조'로 이어져 판매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경유는 화물·택배·버스 등에서 '가득 주유' 수요가 더 크게 나타나는 연료이기 때문에, 이런 이른바 '패닉 바잉'의 영향도 더 크게 받는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경유는 화물·산업용 수요 비중이 높아 가격 상승기에 소비가 쉽게 줄지 않는 특징이 있다"며 "중동발 공급 불안이 겹치면 정제마진과 제품 가격이 경유 쪽에서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정부, 운임 상승 대비 시나리오 검토…"기민하게 대응"

중동 사태가 국내 유가로 이어지는 경로는 비교적 단순하다. 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라 국제유가와 환율 변화가 곧바로 수입단가로 반영되고, 이는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 판매가격을 통해 소비자 가격으로 이어진다. 이번 국면에서는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충격이 더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국면의 또 다른 특징은 고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은 2월 말~3월 초 한때 1500원 선을 넘나들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평균 환율(1360원대)과 비교하면 100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같은 폭의 국제유가 상승이라도 국내 수입단가는 훨씬 더 크게 뛰는 구조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86.34 포인트(11.51%) 상승하며 5679.88로, 코스닥은 103.95포인트(10.26%) 상승한 1082.3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4.20원 하락한 1462.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 100달러'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연평균 국제유가 100달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1%포인트(p) 끌어올리고, 성장률을 0.3%p 떨어뜨릴 수 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고유가와 고환율이 동시에 지속될 경우, 한국 경제가 '고환율·고물가·저성장'의 삼중고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국제유가는 보통 정유사 도입·정제가 끝난 뒤 주유소 출고가와 판매가에 반영되기까지 2~3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공급 불안으로 주유소와 정유사들이 선제적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중동 리스크 장기화 가능성과 고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먼저 올리고 보는' 식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유 가격 급등은 곧바로 화물·택배·원자재 운송비로 이어져 산업계 전반에 부담을 준다. 산업계에서는 원유·물류비 급등이 철강·화학·식품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 도미노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 다른 분석에서는 유가 급등과 해상 운임 상승 우려가 겹치며 국내 제조업의 원가 마지노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경고음이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국내 물가·환율이 계속 동반 압력을 받은 경우 에너지·공업 제품·전기·가스 요금 등으로의 전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Citigroup)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2달러 수준까지 오를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이 0.45%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상황점검 관련 긴급 관계부처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범 해수부 차관, 김진아 외교부 2 차관, 이 차관, 수어 통역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2026.03.03 gdlee@newspim.com

정부는 산업부·기재부 등을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긴급 점검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이에 따른 원유·해상운임 상승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필요할 경우 전략비축유 방출과 유류세 조정, 대체 수송로 확보 등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태의 기간과 강도에 따라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지난 3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회의'에서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관계기관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양상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중동 상황이 진정세를 보일 때까지 향후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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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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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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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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