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푸른청년은 4일 성장기 아동용 인솔 '닥터포디 키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닥터포디 키즈는 성장기 아동 발 구조에 맞춘 편안한 지지 설계로 등하교·운동 등 다양한 신발에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 푸른청년은 한국인 발 연구를 바탕으로 보급형 모델과 스마트 인솔 등으로 발 건강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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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푸른청년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인솔 제품 '닥터포디 키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성인용 인솔에 이어 아동용 제품군까지 확대하며 성장기 발 건강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성장기 아동의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즈 깔창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맞춤형 인솔은 제작 기간과 비용 부담이 크고, 시중 제품은 성인용을 축소한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성장기 발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푸른청년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고려해 한국인 발 구조 연구와 족부 전문의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기 아동에 적합한 전용 인솔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닥터포디는 정형외과 족부 전문의들이 임상 경험과 발 구조 관련 의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풋케어 브랜드다. 기존 성인용 커스텀 아치 인솔은 사용자가 발 모양과 아치 높이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셀프 아치 블록 시스템'과 충격 흡수 및 복원력이 높은 포론(Poron) 소재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출시한 '닥터포디 키즈'는 성장기 아동의 발 구조에 맞춰 설계를 변경한 두 번째 정규 라인업이다. 성인용 제품의 아치 블록 구조를 적용하지 않고 편안한 지지 구조를 채택해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면서도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성장기에는 발 구조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과도하게 단단한 구조보다 자연스러운 지지가 적합하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활동량이 많은 아동의 보행 환경도 고려했다. 등하교와 운동 시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유치원과 학교 실내화는 물론 운동화와 일상화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발 크기에 맞춘 커팅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개발에는 푸른청년이 축적해 온 한국인 족부 연구 데이터도 활용됐다. 박은수 대표는 최근 충남대학교병원 족부정형외과 강찬 교수, 건양대학교병원 족부정형외과 송재황 교수와 함께 한국 성인의 발과 발목 형태를 분석한 연구를 SCI급 국제학술지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 성인의 발과 발목을 3차원 체중부하 CT로 분석해 유럽인의 데이터를 비교한 것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의 발 형태에 적합한 임상 기준값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번 연구가 그동안 서구권 데이터를 중심으로 활용돼 온 족부 임상 기준을 한국인 체형에 맞게 보완하는 근거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른청년은 맞춤형 인솔과 일반 기성 제품 사이에서 합리적인 선택지를 원하는 보호자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올해 보급형 일반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인솔을 개발해 풋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수 푸른청년 대표는 "성장기 아이의 발 관리는 평생 발 건강의 기초가 되는 만큼 안정적인 지지력과 편안한 착용감을 함께 갖춘 제품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인 발 구조에 맞춘 설계를 바탕으로 전 연령을 아우르는 발 건강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청년은 인스타그램 채널 '바른의사연구소'를 통해 발 건강과 올바른 신발 선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