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이충주가 같은 역으로 무대에 서는 박강현, 고은성의 매력을 꼽았다.
이충주는 23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출연 중인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종영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충주는 '그레이트 코멧'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바람둥이 아나톨 역을 함께 연기하는 박강현, 고은성을 언급했다. 극중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하고, 극의 로맨스와 갈등요소를 책임지는 아나톨로서 이충주는 탁월한 해석으로 그에게 딱 맞는 '찰떡 캐릭터'라는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 중인 배우 이충주 [사진=쇼노트] 2021.04.23 jyyang@newspim.com |
그는 "셋이 같은 역을 하지만 각자의 해석과 매력이 정말 다르다"면서 "은성이는 나이도 제일 어리기도 하고 어쩌면 가장 밝고 유쾌하고 아이같은 천진난만함이 있어 즐겁고 밝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아나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강현이는 순수한 분위기와 그 친구가 갖고 있는 귀족적인 분위기가 있다"면서 "셋이 정말 다 다르다"고 말하며 웃었다.
또 이충주는 "저는 나이가 좀 있기도 하고 두 친구의 다른 매력이 부럽다"면서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가고 있지만 누구로 보셔도 너무 재밌고 멋있는 아나톨, 코멧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충주는 현재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 중이며 오는 5월 30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최근 종영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이후 하반기에는 JTBC 드라마 '공작도시'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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