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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구자용·구동휘·천정식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4:42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4:42

"전문성 바탕으로 책임경영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주식회사 E1은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LS용산타워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구동휘 COO(최고운영책임자, 전무)와 천정식 기술운영본부장(상무)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 구동휘 대표이사 전무, 천정식 대표이사 상무 등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E1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동휘 대표이사 [사진=E1]

구자용 회장은 주력 사업인 LPG 사업과 최근 E1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등을 총괄한다. E1은 작년 6월 강원도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친환경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구동휘 전무는 E1의 차세대 경영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 관련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

구 전무는 올해 초 ㈜LS Value Management부문장에서 E1 COO로 자리를 이동했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 및 운영 능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천정식 대표이사[사진=E1]

천정식 상무는 기술, 안전 및 환경 분야 관리를 책임진다. 천 상무는 1988년 E1에 입사해 기술운영팀장, 대산기지장, 인천기지장, 기술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한 기술 및 안전 분야 전문가로서, E1이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37년 간 단 한 건의 사고 없는 무재해 기업의 선봉에 서는데 기여했다.

E1 관계자는 "E1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대표이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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