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문화분야 공공기관과 뜻을 모아 윤리·인권 공동선언에 나섰다.
콘진원은 아시아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윤리·인권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고, 지난 27일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청렴윤리, 차별금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윤리·인권 조항이 담겼다.
이번 공동선언은 문화예술 산업 현장에 올바른 윤리·인권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공기관의 윤리·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이행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1. 27일(수) 진행된 '문화분야 4개 공공기관 윤리·인권 공동선언식'에서 김영준 원장(우측)과 박지수 상임감사(좌측)가 참석해 문화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2021.01.28 jyyang@newspim.com |
공동선언문에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 ▲성별, 나이, 종교,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않을 것 ▲창작·제작 과정에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보장하고, 결과물에 대한 권리보장에 힘쓸 것 ▲성인지감수성 제고와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 등 윤리·인권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공동선언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콘진원 김영준 원장, 박지수 상임감사를 비롯한 각 기관·위원장들이 참석해 문화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는 다짐을 함께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공동선언문을 늘 마음에 새기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윤리·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겠다"며, "나아가 우리 콘텐츠산업 현장에도 윤리·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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