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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공유제 논란에…기업들 "재난 상황에서 분란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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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익공유제TF 출범…준조세 논란 불가피
당 내에서도 강제성 여부 두고 여러 의견 충돌 중
재계 "문제를 해결하자는 건지 편을 가르잔 건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정치권이 문제를 해결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분란만 일으키는 것 같다. 정치권 입장에선 니편, 내편 나누는게 반가울지 몰라도 정작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싶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로 심화된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이익공유제'를 추진하자 재계 관계자는 이같이 반응했다.

정부가 또 다시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준조세를 요구하면 기업 입장에선 곳간을 열 수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재난 상황에 대한 복구 책임을 기업에게 떠미는 모양새여서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최근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가 기업들의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철저히 상인 정신에서 접근하는 ESG를 또 다시 불우이웃 돕기 차원으로 전락시키지 말아달라는 목소리도 들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카페사장연합회 회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규제 완화 또는 재고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1.01.13 dlsgur9757@newspim.com

13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또 다시 이익공유제를 거론하며 "강제보다 민간 자율적 선택으로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당과 정부는 후원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 당내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및 재정정책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이 제안한 이익공유제는 코로나 시대에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 기업들이 자신들이 번 이익을 피해를 크게 입은 업종이나 계층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가전 활황을 누린 삼성, SK, LG 같은 대기업이나 카카오페이, 배달의민족 등 플랫폼·비대면 기업들이 대상 기업으로 거론된다. 

관건은 강제성 여부인데, 민주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이낙연 대표는 민간 자율을 원칙으로 제시했지만 이상민 의원은 실효성 담보를 위해 '부유세'를 도입하자며 법안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제안했다. 재원의 일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마련하고 기업이나 개인에게 기부금을 받자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기부금의 반대급부로 세액공제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1.01.13 kilroy023@newspim.com

이처럼 여권 내에서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떨떠름하다.

정부가 주도하면 여론 눈치를 살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선 못 본 척 하기 어렵다. 하지만 집권여당의 이러한 행보가 현재의 재난 상황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겠느냐는 반응이 나온다.

당장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가 견디기 힘든 상황인데, 손실 보전 문제를 이념 논쟁으로 끌고 간다는 비판이다.

앞선 재계 관계자는 "농어촌상생기금도 그랬듯이 이익공유제는 모호하고 애매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명확하게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기업을 구분하기 어려운데다 어느 정도를 이와 관련한 이익으로 산정해야 하는지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근 ESG가 경영 화두로 떠오르자 정치권이 잽싸게 이에 편승해, 생색을 내려는 것이란 의심도 일각에선 거두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얘기하는 것은 돈 많이 벌었으니 좀 내놓으라는 것인데, 우리는 그런 일시적이고 단순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EV(경제적 가치)와 SV(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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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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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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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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