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네이버제트 노조가 23일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 경영진의 임금 동결과 소통 부재에 반발했다.
- 노조는 5.3% 인상 요구하며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연휴 이후 공개 질의 발송, 다음달 5일 연속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 노동조합이 23일 하루 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경영진의 일방적인 임금 동결 조치와 소통 부재에 대한 반발 차원이다.
이날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공동성명)에 따르면, 이날 전면파업에는 네이버제트 조합원 약 120명이 참여했다. 노조 추산 전체 조합원의 약 70%다.

파업의 쟁점은 올해 임금 인상률이다. 사측은 경영 상황 등을 고려해 임금동결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네이버 본사와 주요 계열사가 합의한 수준인 5.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회사가 경영 실패의 책임을 구성원 임금동결로 돌리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김 대표가 경영 상황과 향후 사업 방향을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9일 부분파업 이후 2주 동안 사측의 임금 인상, 경영 상황 설명 요구에 대한 답변, 교섭 요청 등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제트 측은 앞서 "회사는 언제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노조와 성실한 교섭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화를 통해 입장 차를 좁히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는 김 대표가 네이버제트를 포함해 스노우, 크림, 케이크 등 네이버 계열 4개 법인의 공동대표를 맡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 중 네이버제트와 케이크 구성원만 올해 임금이 동결됐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노조는 추석 연휴 이후 김창욱 네이버제트 대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에게 공개 질의를 보낼 예정이다. 교섭에 진전이 없다면 다음달 19일부터 5일간 연속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윤 네이버지회장은 "네이버와 전 계열사를 통틀어 연봉 동결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단 한 번뿐이었고, 당시에도 임원 연봉은 71% 대폭 인상되며 직원들에게만 부담을 전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는 권한을 나누지 않다가 회사가 어려워지면 그 원인과 책임을 구성원에게 돌린다"며 "연봉 동결을 철회하고 제트의 미래를 두고 김 대표와 끝장 토론을 하자는 요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aul16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