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구조·체질 혁신...관광객 2000만시대 준비"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2021년 한 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 대처하며 '새로운 일상, 가치 있는 영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덕은 '가보고 싶은 관광지, 영남권에서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높은 평가를 받고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공공분야 20건, 민간분야 3건, 총 23건의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전에 없던 일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군민의 삶이 한 단계 더 나아지는 계기로 삼고, 행정의 구조와 체질을 혁신할 것"이라고 변화와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2021년 새해 군정 방향 설명하는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사진=영덕군] 2021.01.05 nulcheon@newspim.com |
이 군수는 "올 해는 영덕군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5000억 시대를 열었다"며 △코로나19.재해 등 군민 안전 강화 △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 대응. 관광객 2000만 시대 준비 △멋진 마을. 아름다운 농산어촌 건설 △ 맞춤형 복지.모두가 행복한 영덕 조성 △맑음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 △영덕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영덕형 디지털.그린뉴딜사업 완성 등을 새해 영덕 군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며 마련한 소중한 예산을 안전한 사회,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관광을 핵심으로 역동적인 경제와 군민의 행복을 더 한층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고 "군민의 일상 속 세밀한 부분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정해 빈틈없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군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하고 "군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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