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에서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하고 김천에서 2명이 발생하는 등 성탄절인 25일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의 가족, 기존확진자의 접촉사례와 자가격리 확진사례 등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호소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뉴스핌DB] 2020.12.25 nulcheon@newspim.com |
'구미195번확진자'는 확진자의 가족이며 '196번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197~199번확진자' 3명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이며 '201.202번확진자'는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구미200번확진자'는 자가격리 확진 사례이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지역 추가 확진자는 2명으로 '스마트당구장' 연관 1명(김천 82번)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구미 '송정교회' 연관 확진자(구미83번)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83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와 김천시의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확진자에 대한 이동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이동동선 등 상세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5일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연말연시 모임·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고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강조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우려되는 접촉이 있었다면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며 "구미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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