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 옥계면 소재 공장 근로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이 강릉아레나 주차장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의료진을 투입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9 grsoon815@newspim.com |
25일 시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40대 A(강릉 108번), B(강릉 109번) 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B씨는 지난 21일부터 근육통, 몸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릉 105번 환자와 같은 공장에 근무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전날 동해에 거주하는 70대 C씨가 지난 23일부터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의심증상을 보여 강릉아산병원 선별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 107번 환자로 분류됐다.
C씨는 폐렴 등 중증으로 강원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동선 확인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GPS, 카드 내역을 확인 요청을 하는등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강릉시 누적 확진자는 총 10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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