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대부분이 지역 감염사례이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532명으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안병선 부산방역시민추진단장(왼쪽)이 18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붓싼뉴스 캡처] 2020.12.18 ndh4000@newspim.com |
부산 1508번, 1509번 환자는 1502번의 가족이며, 1510번은 8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 1511번은 1335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부산 1514번은 1475번 확진자와 같이 식사한 지인이다.
부산 1516번은 경주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517번은 1180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1518번, 1519번은 전남 497번의 접촉자이며, 1520번은 1390번의 지인이다. 부산 1521번은 인천 확진자의 직장 접촉자이다.
부산 1522번은 1499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이며 1523번, 1524번, 1527번, 1529번은 14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부산 1525번, 1532번은 경남 양산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1526번은 1396번 확진자의 PC방 쿠치나에서의 접촉자이다. 부산 1528번은 1513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1530번은 경북 청도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부산 1512번, 1513번, 1515번, 1531번은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신덕초의 접촉자 16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으며 120명은 자가격리됐다. 확진자가 방문한 금정구의 교회의 접촉자 9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으며, 75명이 자가격리됐다.
시는 부산 1409번으로부터 접촉자 1422번, 전남 497번, 1473번, 1518번, 1519번으로 이어지는 6명의 감염은 1422번이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시의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을 확인하고 BTJ열방센터에서 시작된 감염이 부산외국어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 1490번과 가족 4명의 감염사례도 1490번 확진자가 지난 11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있어 관련 감염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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