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미추홀구에 사는 A씨 등 6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3명, 확진자의 접촉자 48명이며 신규 확진자 15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A씨 등 2명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건강기능 식품업체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인천 남동구 안심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남동구]2020.12.19 hjk01@newspim.com |
남동구 미용실과 관련한 감염자도 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명이 됐다.
남동구에 사는 B씨는 지난 17일 확진된 동거가족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평구 주민 C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C씨를 비롯, 신규 확진자 15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한편 인천지역의 가용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7개 중 1개 뿐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44명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