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7일 경기 시흥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시흥 369~385번)이 추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중 8명(시흥 369~376번)은 하중동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들이다.
해당 요양원은 지난 12일 직원인 시흥 315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음날인 13일 요양원 직원과 환자 등 40명의 전수조사에서 추가 확진자 17명이 나왔다.
17일 경기 시흥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시흥 369~385번)이 추가 발생했다. [사진=시흥시] 2020.12.17 1141world@newspim.com |
시흥시는 해당 요양원에 대해 부분 코호트 격리조치 중 지난 16일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들을 상대로 재검을 실시해 17일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17일 현재 총 26명이다. 또한 7명은 시흥시 지역 내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시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1명 등 9명의 확진자가 나와 요양원 관련 8명의 확진자까지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올해 시흥시에서 발생한 하루 최다 확진자다.
시흥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어, 연말 모임자제와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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