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구 전용면적 84㎡…산업·교통 인프라 갖춰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라는 전라남도 광양에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는 전남 광양 광영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상 18층, 5개동, 332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는 수요층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다.
광영동은 최근 도시개발·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광양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한 곳이다. 서쪽으로 가야산, 동쪽으로 수어천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하며 남쪽에는 금호대교만 건너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어 직주근접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광양시청, 버스터미널이 있는 중마동과 가까워 이 곳의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 투시도 [자료=한라] |
단지는 남향위주의 4베이 맞통풍 구조이면서 대지에 맞춘 동배치로 일조에 유리하다. 주변 경관을 보는데 제약이 없고, 넓은 동간 배치 및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특히 교육특화공간과 건강특화공간, 힐링특화공간으로 꾸며진 한라비발디만의 조경특화공간이 갖춰져 있다. 주변 근린공원에서 유입되는 녹지와 어우러져 아파트에서도 풍부한 녹음 속 힐링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전남 광양은 인구 15만명의 도시로 최근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 지난 5월 GS건설이 공급한 '광양 센트럴자이' 청약 결과 428가구 모집에 1만9741명이 몰리면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에서 기록했던 6대 1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광양에서 부동산 열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인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규제지역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아파트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있다. 반면 광양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정당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각종 산업시설과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광양제철소는 6000여명에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서 핵심 지역으로 물류거점 항만도 있다.
항공·철도·고속도로 교통망도 뛰어나다. 광양에서 여수공항까지는 30분, 사천공항까지는 40분이면 갈 수 있다. 고속도로는 광양~전주~서울간 고속도로, 광양~목포 고속도로, 광양~부산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철도는 진주~광양 간 경전선, 익산~순천 KTX와 컨테이너부두 동·서측 전용철도 등이 있다.
한라 관계자는 "광양시에 분양하는 빅 브랜드 단지로 인근에 광양제철소가 있어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며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했고,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이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