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6개월만에 67쌍 부부 지원
[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결혼축하금 지원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청년층의 결혼기피 핵심 원인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축하금 500만원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혼인장려 정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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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결혼축하금 지원 1호 커플[사진=완주군] 2020.12.04 lbs0964@newspim.com |
결혼축하금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부부 중 1명이 혼인신고하고 부부 모두 완주군에 주소를 두면 신청 후 바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4년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결혼축하금은 7월1일 시행이후 현재까지 총 67쌍의 부부가 지원을 받았다.
이 중 38명이 새롭게 완주군으로 전입하는 등 청년인구 확보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완주군은 결혼축하금과 더불어 2022년 5월 입주예정인 삼봉 웰링시티 내 신혼희망타운(820세대) 등 젊은 부부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