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알맹이 없는 논의"...내달 8~9일 '2차 돌봄 파업' 예고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1:42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1:42

학비연대, 1차 파업 벌인지 약 3주만에 재파업 엄포
돌봄 전담사 처우 개선 및 온종일 돌봄법안 철회 요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전국의 돌봄 전담사들이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또 다시 파업에 돌입한다. 1차 파업을 벌인지 약 3주 만에 2차 파업을 선언한 것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는 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마음으로 12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2차 돌봄 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전국학비연대는 돌봄 전담사들의 처우 개선과 온종일 돌봄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가까스로 교육당국, 노동자, 교원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전날인 24일 첫 회의를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학비연대는 논의가 무산된 것으로 보고 2차 파업을 강행할 방침이다.

전국학비연대는 "1차 경고 파업 직후부터 최소 3주 이상 성실한 협의하자고 촉구해왔으나 교육당국은 파업에 임박해서야 대화에 임하는 악습을 보였다"며 "파업 동력 약화를 기대한 '시간 끌기' 의도였다면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당국의 무책임한 입장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비연대는 해법을 촉구하고자 파업에 돌입한다"며 "아울러 2차 파업을 기정사실화 해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자 한다"고 2차 파업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학비연대는 교육당국에 2차 파업 전 별도의 실무 협의를 촉구했다. 만약 돌봄 전담사 상시 전일제 전환 등 요구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다면 3차 총파업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협의체의 다음 회의는 12월 1일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미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 결과 브리핑 및 2차 돌봄파업 날짜 확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대회의는 12월 8일과 9일 이틀간에 걸쳐 2차 돌봄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0.11.25 dlsgur9757@newspim.com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