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조주연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각종 공사 및 사업추진시 지역 장비·인력·자재 사용을 주문했다.
17일 권 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관내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관·과·소에서 각종 공사 및 사업추진시 가능한 경우 관내 장비·인력·자재를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사진=뉴스핌DB] 2020.11.17 presspim@newspim.com |
그러면서 "관내 장비·인력·자재 사용을 계약시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들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1년 본예산 국도비에 대한 군비 미반영액 증가로 불가피하게 경상적 경비 등을 20% 삭감하고 업무추진비도 10% 삭감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우리가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권익현 군수는 "겨울철은 난방비와 방한용품 구입비 등 지출 부담이 늘어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에게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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