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동·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대구와 영주, 안동, 칠곡, 경산, 영천, 구미 등 경북내륙과 경북동해안, 북동산지는 11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 등 화재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 분포도와 건조특보 발효 현황[사진=기상청] 2020.11.10 nulcheon@newspim.com |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이 차차 건조해지겠고, 건조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11일 아침 기온은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이 3도 이하, 경북북부내륙과 북부산지는 -4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하겠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겠다.
대구와 경북은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15~17도가 되겠고,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관측했다.
기상청은 11~12일까지 동해상의 평균풍속은 10~40km/h(3~11m/s)로 바람이 약하게 불고, 물결은 0.5~2.0m 낮게 일어 해상활동에 큰 불편이 없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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