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송도 해안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충돌해 5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
3일 인천소방본부와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지하차도 인근 해안도로에서 20t급 화물차와 모닝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54·여)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인천 송도 해안도로에서 승용차와 화물트럭 등 차량 3대가 충돌 1명이 숨졌다[사진=인천소방본부] 2020.11.03 hjk01@newspim.com |
사고는 3차로를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에 받힌 후 옆차로로 튕겨져 나가면서 다른 화물 차량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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