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2015년 직원 부정채용 관련 업무방해 혐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경찰이 채용비리 혐의를 받는 LG전자 전·현직 임직원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21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LG전자 전·현직 임직원 12명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0.08.27 kilroy023@newspim.com |
앞서 경찰은 지난 2013년에서 2015년 사이 LG전자 한국영업본부 공개채용 절차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원을 채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5월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인사팀 사무실과 LG CNS, 인적성검사 대행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7월에는 관련자 20여명을 소환조사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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