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60대 여성이 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옆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29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수인선 논현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도로 옆에 주차된 싼타페와 쏘렌토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 현장. 2020.09.29 hjk01@newspim.com |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싼타페 차량에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았으며 다른 주차 차량에는 사람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0.03∼0.08%)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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