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오는 22일 북항 노을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장하다 대한민국! 일어나라 목포여!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목포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립합창단은 오페라, 퓨전 뮤직,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봬 무더위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08.18 kks1212@newspim.com |
첫 번째 무대는 오페라 'Ernani' 중 'Evviva ! beviam ! beviam !' 곡을 시작, 'What a wonderful world' 등으로 기획 연주회 막을 올린다.
2막은 목포시립합창단 남성 단원의 힘 있는 무대로 'Marching'과 가곡 '명태'를 열창하고 이어서 여성 단원이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이어 3막에서는 특별 초청된 국내유일 퓨전 퍼커션 밴드 '폴리(The POLY)'가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와 라틴 음악을 하나로 녹여내어 만든 'From the New World '외 4곡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전체단원이 '입영전야', '내 안의 그대'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편곡해 화려한 리듬과 멜로디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강광룡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북항에서 바라보는 붉은 노을의 정취와 목포시립합창단이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이 치진 시민에게 한줌 위로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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