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 구 목포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과 2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전남도 기념물 제174호)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이 광복절을 맞아 근대역사관 2관에 전시중인 불원복 태극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핌 DB] 2020.08.14 kks1212@newspim.com |
목포시에 따르면 현재 목포근대역사관 2관 2층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목포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영상과 유물을 전시해 목포 지역의 근대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이승만 목포시 도시문화재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목포를 찾는 관람객들이 목포에서도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치열함이 있었음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매주 월요일 휴일이나 임시 공휴일인 17일에는 개방하고 18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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