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15일 말레이시아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행정혁신 공직리더십과정을 운영했다.
- 이번 과정은 온·오프라인 연수로 한국 행정혁신과 농업·에너지·보건 등 분야별 디지털정부·AI 정책을 학습하고 현장 방문과 실습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 국가인재원은 에이전틱 AI 등 최신 기술 교육과 문화 체험을 통해 말레이시아 공무원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양국 공공 인적자원 협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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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이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사례와 디지털정부 정책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말레이시아 실무급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기술혁명 이해와 행정혁신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제97기 공직리더십과정(EDP·Executive Development Program)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방한 전 3일간의 온라인 사전연수와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방한연수로 구성됐다. 연수생들은 한국 정부의 행정 혁신 사례를 비롯해 농업, 에너지·환경,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의 혁신 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양구군청 스마트팜, 마포 자원회수시설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 중심 교육을 받고, 실습과 토론을 통해 정책 기획 및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국가인재원은 자율 판단·행동형 인공지능인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등 최신 AI 기술 관련 교과를 편성했다. 아울러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 AI 기술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는 국가인재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에자일(Agile) AI 정부' 구현을 위한 공직자 AI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연수생들의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수원화성 방문, 한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채원 국가인재개발원장은 "기술 변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공직자의 민첩한 대응력과 책임 있는 판단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이 말레이시아 공무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K-이니셔티브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리더십과정(EDP)은 1984년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Look East Policy)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표적인 공무원 교류협력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943명의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양국 간 공공 인적자원 개발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