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한산:용의 출현'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8일 크랭크인한다고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대첩 5년 전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들의 전략과 패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이다. 1592년부터 1598년에 이르는 임진왜란 개전 후 왜군과 첫 전면전을 다룬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2020.05.15 jjy333jjy@newspim.com |
메가폰은 1761만 관객을 모은 '명량'(2014)의 김한민 감독이 잡는다. 김 감독은 '명량'부터 '한산:용의 출현' '노량'(가제)으로 이어지는 이순신 3부작을 제작 중이다. 그 두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한산:용의 출현'은 7년간의 기획과 사전 작업을 거쳤다.
'명량' 최민식의 바통은 박해일이 이어받는다. 박해일은 젊은 이순신을 연기, 그의 치열한 고민과 리더십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변요한(와키자카 역), 안성기(어영담 역), 손현주(원균 역), 김성규(준사 역), 김성균(가토 역), 김향기(정보름 역), 옥택연(임준영 역), 공명(이억기 역), 박지환(나대용 역), 조재윤(마나베 역) 등이 출연한다.
'한산:용의 출현'은 '명량'에서 만나지 못했던 거북선의 완벽 복원과 활약을 위해 현재 사전 디자인과 준비를 마쳤다. 좌수영, 부산포까지 진행될 해전 현장 디자인 또한 국내 최초로 100% 사전 디지털화 및 시뮬레이션 작업 중이다.
'한산:용의 출현'은 오는 2021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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