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울산 등 6개 지역 11개 프로젝트 선정
5월부터 수혜기업 대상사업설명회·모집공고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력 제조업 기반이 신속히 복원되도록 국비 305억원이 투입된다. 강원·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 등 6개 지역에 11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력제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알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
지역활력프로젝트는 국정 중점추진과제로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 제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강원·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 등 6개 지역에서 11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국비 305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혁신기관과 함께 지역주력산업의 특성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제조기반구축, 디자인·특허·인증 등 사업화, 인력양성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분야를 종합 처방해 지원한다. 11개 프로젝트로 인한 수혜대상 업체는 약 3100개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프로젝트별 세부 과제를 기획하고 지역 테크노파크 등을 주관 지원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사업준비를 마치고 5월부터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산업부는 14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지역별 수행기관을 통해 지역별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지역별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자세한 지원 내용과 지원, 접수 방법은 KIAT와 테크노파크 등 지역별 사업수행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 19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운영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고, 흔들리지 않는 지역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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