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 철도시대' 개막 이래 울진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울진 역사(驛舍) 주차 공간이 대폭 확대됐다.
울진 역사 주변 주차난 해소와 함께 철도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울진 역사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34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4일 정식 개장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역(驛)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제시된 예상 이용객 수를 크게 웃도는 실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교통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동해선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역사 내 주차 공간은 혼잡을 빚어왔다.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자 울진군은 현장 점검과 민원 분석을 거쳐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6월,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해 부지 정비와 동선 개선, 안전시설 설치를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착공 6개월 만에 조기 개장한 임시주차장은 기존 울진역 주차장 면적의 약 5배 규모로 총 23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울진역 이용객은 물론 인근 지역 방문 차량까지 분산 수용이 가능해 울진역 일대의 상습적인 주차난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차 공간 확충에 따라 철도 이용 접근성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자가용과 철도를 연계하는 환승 편의가 높아지면서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와 체류형 관광객 방문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울진읍에 거주하는 이모 씨는 "KTX 등 동해선 철도를 이용할 때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었는데, 넓은 임시주차장이 조성돼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며 "앞으로는 주차 걱정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하게 임시주차장을 우선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교통·관광 인프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오고 가기 쉬운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